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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버지가 죽인 어머니
 작성자  익명  전자우편  myoung1128@hotmail.com
 홈페이지  http://
 추천  753
제가 이집에 오고 불과 1년도 안되서 생긴일입니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자주 싸우셨습니다
아니 거의 일방적으로 시아버지가 술에 취에 기억에도 없이 어머니를 때리시곤했지요 어머니는 매번 집을 나가고 싶다고 또 나가신적도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싸우시길래 또 그러나 했는데 어머니
얼굴을 때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나가보니 맞고 있었고 울고계셨습니다
시아버지는 술에 취에 눈이 확뒤집혀가지고 식칼을 찾았습니다
식칼을 들고는 속옥차림의 어머니를 좁은방으로 가더니 문을 쾅닫으시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뛰쳐나와 2층인 집에서 계단으로 뛰어내려왔습니다
시아버지는 칼을 들고 따라가고 어머니는 도망가던 도중 다내려와서
어머니가 그만 문턱인가?암튼 걸려서 시멘트바닥에 머리를 세게 받으신것입니다 .....전 그냥 쓰러지신줄 알았지요
눈에선 피가나오고 어머니 입에선 거품이 나왔습니다.
얼른 119에 신고를 했고 시아버지 혼자 따라갔습니다 그때 집엔 제가 한달전에 낳은 아기둘뿐이어서 전 남아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병원에서 식물인간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술도 했지만 가망없을거라고......
그러다가... 5일만에.....돌아가셨습니다....말한마디 못한채
얼욱하게........
그 뒤 시아버지는 말하길 혼자 어디 간다고 하다가 넘어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오히려 혼자살게된 자기가 불쌍하다며 자식들한테나 모두에게나
그렇게.....말합니다
어머니가 병원에 계실때도 그 시아버지는 아들에게 잘못은커녕
오히려 변명을 늘어놓고 계셨습니다 칼은 들었지만 바로 놨다고
누나네 간다고 가길래 뒤를 그냥 따라갔다고.....그것도 울면서 그런말을하니까 그말이 진짜인줄 아는 겁니다
어쩜 인간이 그럴수 있는지.....
그뒤로.....저를 걸로 넘어지는 겁니다......이년 저년하며
저를 내쫓아야한다고.....
너무 잔인하고 악마같은 인간입니다
전 그뒤로 정신적으로 고통에 시달립니다
누구에게 말해도 억울하게 돌아가신 어머니의 마음을 누가 알겠고
또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의 어머니 그러니까 장모님도.....
어머니 돌아가신 1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그것도...아버님이 술먹고
어머니 때리길래 말리다가 아버님이 할머니를 밀치고 발로 때렸는데
그뒤로 일주일동안 누워잠만주무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이게 인간입니까?
그러고도 얼마나 뻔뻔한지.......
지금은 제가 모시고 삽니다 집에 같이 있으면 전 방에서 문잠그고 삽니다 그냥 정말 싫고 잊을 수가 없습니다
참 이렇게 말하고도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제가 이런걸 했다고 하면
저까지 죽일까봐서요.....이시집 남편까지 다 싫고 나가고 싶지만
아기가 있어 쉽게 그러질 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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