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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과
여 관계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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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환자와간호원 |
| 작성자 |
박희선 |
전자우편 |
heesun7900@hanmail.net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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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몇일전만해도 용현동쪽에있는 병원을다니던 간호원이였습니다. 지금은 뛰쳐나와 아무일도하지않고 쉬고있습니다. 한달전 저는 환자분의 주사를놓으려고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저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찌르는것이었습니다 너무놀라고 화가나서 소리를지르며뭐라고하였습니다 옆에있던사람은 만지면 좀 어떠냐며 황당하게 얘기했습니다 전 울기만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장 무엇을해야겠다는 생각은 엄두도못냈습니다 겁도 나고말입니다 그리곤 다른환자들의 필요없는 스킨쉽들이 저를 병원에 있을 수 없게만들었습니다 전 억울했지만 벗어나고만싶었습니다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말하였습니다 몇일 후 저는 당직을 서고는 아침일찍주사를 놓으려고하였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똑같은환자가 저의엉덩이를 똑같은 방법으로 찔렀습니다 더이상참을 수없어 언성을 높여 나이값을하시라고 저의감정을 표현했습니다 병원이 한바탕 뒤집혔습니다 전 참을 수 없었지만 울면서도 견뎌야했습니다 그렇다고 제 약혼자에게 말 할수는 없었습니다 다음날 출근을하였습니다 병원동료에게 어처구니없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동료에게 딸같아서 만졌더니 난리피웠다며 웃기는 애라고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반성해야 할 사람이 태연하게 저런 소리를 했다는거에 전 분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 그환자에게 가서 당신이 우리 아버지냐며 우리아버지도 딸 함부러 만지시지않는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사람은 목발을 들며 절 때리려고 했습니다 전 참지못하고 병원을 뛰쳐나와야했습니다 제가 죄인인듯 수치심때문에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곤 제가 괴로워하는걸 본 약혼자가 병원동료에게 물어봐 그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으로가 사과를 받아내려고했던 약혼자는 오히려 그사람의 목발에 오른쪽팔을 맞고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경찰에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조사중이지만 이억울함과 앞으로 대처를 어찌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고소하고 재판까지하면 저에게 많은 피해가 있을꺼라며 주위에서 그만 두라고하지만 전 그사람을 가만히 놔둘 수가없습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전 간호일도 이제 못할지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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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간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