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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소리는 청소년들의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공간입니다.

제목 : 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
작성자	이선화	전자우편	lshy92@hanmail.net
홈페이지	http://
추천	1110
억울합니다.. 저는 J여중에 다니는 3학년 입니다.. 2001년 10월 27일.. 전 오늘 같은 치욕적인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끝까지 읽어 주세요... 학교 청소시간 이었습니다. 전 체육실 청소입니다.. 체육실에 휴지통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길래.. 쓰레기 봉투을 받으로 교무실에 갔습니다..(청소 당번은 4명 그중 둘은 청소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담당 선생님께서 계시질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체육실에 친구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체육실엔 체육선생("님" 자를 붙이고 싶지만 붙이기 싫다 붙일 이유가 없다고 난 생각한다.) 이 있었습니다..들어오자마자 화를 내더군요... 청소 안한다구.. 저와제 친구는 황당해서... 말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분명히 우리도 청소를위해 갔다온건데...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빨리 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들은 교실로 돌아갈려고 했습니다. 체육실을 나가는데..밖에 미술실 쓰레기 봉투가 있었습니다.. 그걸보자 선생이 거기에다 쓰레기를 채워서 버리라는 거였습니다. 청소당번들은 "그거 우리거 아닌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선생이 혼자 열 받아서 막 뭐라고 하는 거였습니다. 결국 저와 친구들은 그 쓰레기 봉투를 들고 체육실로 들어왔습니다..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쓰레기 봉투를 가지고 체육실에 들어 동안 투덜거렸습니다.. 그걸 본 그 체육선생이 갑자기 저의 머리 즉, 뒷덜미를 잡았습니다..머리가 뽑히는 것 같은 느낌이 었습니다. 그리고 쇼파에 던졌습니다..다리가 아픔니다. 화가 났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그렇게 당하고 열 안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씩씩 거렸습니다.. 그러자 싸기지가 없다고 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욕까지 했습니다... 다참을수 있었지만 부모님 욕하는건 참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학년 이름 그리고 전화번호까지 적어갔습니다... 정말 참을수 없습니다... 솔직히 제가 100%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저도 저의 잘못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혼나기전 그 선생은 다른 친구 2명으로 인해 화가 나 있는 상태 였습니다.. 그걸 저에게 풀었습니다.. 선생님의 입장만 생각하고 한 학생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었습니다.. 너무 억울 합니다.. 전 청소시간 이후부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까지 울고 있습니다.. 저의 억울함 을 풀어 주세요.. 치욕적인 그 선생의 말투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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