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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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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정말로 이런 인간들도 인간입니까? |
| 작성자 |
이현재 |
전자우편 |
littlebam@hanmir.com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971 |
저는 중3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여기 많은 분들이 억울한 사연으로 고생하심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에 비해서는 별거 아니지만,
무뢰하게 제 억울한 사연을 풀어볼까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희 집안 이야기 입니다.
저희 외할아버지께서는 몇달 전에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약 4달 전에 뇌에 피가 몰려 쓰러지셨습니다.
의사들은 재활은 힘들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희 엄마와 이모, 그리고 외할머니께서는
그런 의사들의 말을 뒤로 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간호하고 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똥,오줌도 못 가리시고 저도 못 알아보시던 할아버지.
이런 할아버지께서 정성에 감하셨는지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할아버지를 보면서 학교가 끝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학원도 뒤로한체 병원으로 달려가
할아버지를 간호하면서 어서 완쾌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간호를 하시면서 몸살이 나시어
당신의 몸도 제대로 겨누지 못하셨지만
열심히 할아버지를 간호하시고
약 2달 전에는 정확하지는 않진만 말도 하시도
지팡이에 당신을 의존하신 채 걸으실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희식구와 이모 식구 그리고 외할머니께서는
의사들도 포기한 할아버지를
죽음의 길에서 겨우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희 엄마는 이모와 단 두 자매로써
유교사상이 깔려 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대가 끊깁니다.
그걸 걱정하신 할아버지께서는 양아들을 얻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래서 돈으로 양아들을 사려 하였으나,
그 계약이 성사되려고 할 때 쯤 할아버지께서 쓰러지십겁니다.
제가 울화통이 터지는 이유 중 하나는 그것입니다.
양아들로 오려는 사람이 어찌 할아버지 병문안에는
단 한번도 오지 않으려고 할 수가 있습니까?
돈에 눈이 먼 나머지,
양아들을 갈망하는 그런 약점을 이용하여
그렇게 이해타산적으로 사는 모습을 모며 치를 떨었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 일은 터졌습니다.
그 양아들 집 식구들이
다 죽어가시는 할아버지가 살아나시자
"우리 아들은 이집 양아들이니까
우리도 재산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고 주장하는 겁니다.
저희 외할머니를 끈질기게 협박하고,
저희 집에 전화를 해서
"너희 아버지 꼴이 그게 뭐니,
대체 어떻게 푸대접을 했길래 꼴이 그러냐? "
하고 어머니께 핀찬을 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를 모시겠다고 주장합니다.
단지 돈에 멀어서 한 사람의 생명을
그렇게 농락하는 행위.
정성으로 간호하여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게 했더니
간호한 일도 없으면서
돈에 눈이 멀어 그것도 간호라고 하냐고 말하는 인간들
법이 허락한다면
제가 제손으로 처단하고 싶습니다.
법적으로 이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십시오.
아직 중 3이라는 어린 나이이지만
열심히 간호한 할아버지께서
그런 비인간적인 사람들 아니 짐승들에게 이끌려
자신의 재신을 모조리 빼앗기고
푸대접 받는 꼴. 두 눈 달고서 볼 수 없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아시는 분들.
머리 숙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해결책을 써 주세요. 감사합니다. |
100자 의견
[총갯수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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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dow(2011-12-14 오후 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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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hlgxip(2011-03-23 오전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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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zctnyecugu(2011-03-23 오전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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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syaewcpgk(2011-03-18 오후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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