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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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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뻔뻔한 국제 결혼업체 |
| 작성자 |
박종석 |
전자우편 |
cococoro@nate.com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701 |
저는 2011년 2월에 국제결혼업체(오빌)을 통하여 중국여성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모든 서류를 마치고 신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입국일이 되어도 신부가 입국하지않아 업체에 문의하니 자신들도 어찌 된 일인지 모른다고 합니다(전화 연락이 안됨). 하여 신부집(부모님,오빠)에 연락을 취해보면 되지 않느냐고 하니 신부집을 찾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현지 중매인만 집을 알고 자신들은 모르니 중매인이 지금 한국에 있으니 중국에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2주일) 왜 신부가 오지 않는지 알아보니 신부는 만날수 없고 부모님이 신부가 외국으로 갔다는 말만 전하며, 부모님이 반대하는것 같다는 말을 전해줘서 제가 업체를 통해 직접 중국에 입국하여 부모님을 설득하려 찾았지만 신부는 없고 부모님이 아내가 이태리로 갔다는 말만 전해 줍니다.
결혼업체는 저와 계약 당시 약관을 보여주며 신부를 신랑에게 인도하면 책임을 다하고 그 이후 부터는 신랑 책임이라고 하고선 이제와서 자신들은 할일을 다 했으니(신부가 행방불명되어)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며 다시 자신들을 통하여 결혼을 하면 재주선해주나 그렇지 않으면 책임질수 없다고 합니다. 보상을 받고 싶으면 소송을 하라고 합니다.
하여 소송을 하였으나 1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판결이유가 업체의 과실이 없다는 겁니다. 업체가 신랑에게 신부를 인도할 책임이 있는데 이 책임을 다하지 않고도 과실이 없다니 너무도 억을하여 2심을 진행 중입니다.
2심에서는 조정에 350만원에 합의를 보라고 하네요. 제가 결혼을 하려고 계약금990만원, 신부지참금 200만원, 신부 중매비용 200만원, 소송에 변호사 선임 및 기타비용을 다하면 거의 2천만원 정도 되는데 350에 합의를 보라니 너무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옵니다.
자신들의 규약에 의하면 저의 잘못을 하나도 없고, 자신들은 잘못한게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신부를 신랑에게 인도하지 못했는데 ....... 한사람의 인생을 망쳐 버리고선 잘못이 없다니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같이 살아보지못하고 혼인신고만 된 상태라...저도 지금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남의 가슴에 비수를 찌르는 행위를 해도 된단 말입니까?
설령 자신들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신들의 과실을 인지하고 그에 따런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2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저의 주장에 옳다고 믿습니다. 2심에서 만족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대법원까지 갈것이며, 사법부의 옳바른 판결을 구할것입니다.
이와 같이 한다면 어떤 사람이 업체를 믿고 자신의 인생을 맏길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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