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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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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경찰서로 온지 12시간만에 영장발부가 되는경우는??? |
| 작성자 |
왕진삼 |
전자우편 |
y4171@yahoo.co.kr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892 |
안산경찰서 형사과의 편파적인 수사에 피의자가 너무 억울해 이글을 씁니다.
사건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2003년 1월 15일 오후9시쯤 저희는 시숙 장례식 치른지 5일째인 삼오제를 치르고 성포중학교를 막지나 사거리에서 신호를 대기하던중 파란불이 켜지자 저희차(경기51러 9092 카니발)가 출발을 하였습니다. 상대편의 맨앞에 있던차가 무슨 이유인지 출발을 하지 않았고 뒷차들이 중앙선을 넘어 저희가 가는길로 넘어서 직진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저희차 앞 약25m 전방에 섰고 저희차도 섰습니다.
제눈에는 버스가 충분이 지나갈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하고 지나가길 기다렸는데 버스는 손을 까딱거리며 수신호를 보냈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약1분∼2분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카니발운전자 유병일씨가 차를 후진시켰다가 버스옆으로 차를 세웠습니다. 버스는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손을 들어주며 지나갈줄알고 잠시 속도를 천천히 내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버스는 창문을 열고 욕을하기 시작했습니다.. 야!~ 이씨발놈아 운전 똑바로 못해!! 기가막힙니다. 결국 유병일씨가 같이 맞대응을하며 욕을했고 멱살을 잡았습니다.
그랬더니 운전자가 야 새꺄 올라와서 얘기해~~라고 했고 유병일씨는 버스에 올라가서 멱살을 잡고 두차례 흔들고 내려왔습니다.
카니발이 다시 출발하려고 하는데 버스운전자는 고개를 내놓고 다시 한번 욕을 했습니다.
참다못한 저도 뛰어올라갔고 술드신 시숙도 차로 뛰어올랐습니다. 상황이 아주 안좋게 흘러서 치고받고 싸움이 났습니다. 저희는 월피파출소에서 급히 출동한 경찰차로 파출소까지 갔고 진술서를 썼습니다.
도대체 미안하다고 손한번 드는게 그렇게도 힘이드는것입니까?
저희도 못된사람들 같았으면 버스 들이받을수 있었습니다..
중앙선 침범인데 못할것도 없지 않습니까?
결국 월피파출소에서 해결이 안났고 안산경찰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운전자와 저희 네명 그리고 피해자가 진술서를 쓰게되었습니 다. 그런데 피해자는 진술서를 쓰고 증거물이 있다고 하면서 나갔습니다. 증거물은 다름이 아닌 CCTV 녹음된 테잎이었습니다.
저희가 싸우는 장면이 다 녹음돼 있었습니다. 세상에!~ 저희는 녹음이 되는줄도 모르고 싸웠던 것입니다..운전자는 당연히 알고 있었겠지요. 어쩐지 버스에서 안 내려오더라구요. 그러면서 형사가 당신은 왜 버스에서 안내리고 맞기만 했냐고 하니까 기어가 망가졌다고 하더군요. 민중의 발인 버스가 기어가 망가진 상태에서 운행을 한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기어가 망가진 상태에서도 운행을 하게 하는 그회사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경원여객)
버스운전자는 1월 16일 새벽00시 40분쯤에 테잎을 가지고 왔고 박종억 담당형사는 피해자와 둘이서만 테잎을 보고 저희는 보지말라고 하며 테잎을 다 본후, 증거물인 테잎을 보관하지도 않은채 피해자가 테잎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당연히 피해자와 피의자가 같이 보아야 피해자도 미안한 마음이 더 있는것인데, 테잎은 같이 보아야하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만 보라는 것입니다.
유병일씨의 진술서를 쓸때였습니다. 담당형사는 "진단서 뗄 것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유병일씨는 대답을 못해 우물거렸고 제가 뒤에서 "상대성이죠"라고 했습니다. "그럼 운전기사도 진단서를 뗀다고 했으니 당신이 떼면 되겠구만" 하며 "당신 진단서 안떼면 나한테 혼날줄알아!" 하는것이었습니다.
형사인지 협박꾼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안떼면 어떻게 혼을 낸다는것인지....
유병연씨의 진술서가 끝났고 왕진삼 또한 진술서를 다 썼습니다..
이수인씨가 진술서를 쓸때 박종억 형사는 이수인씨보고 자꾸 운전자를 때렸다고 하면서 반강제적인 대답을 원했습니다. 끝까지 이수인씨는 안때렸다고 했는데 저기 화면에 보이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고 누구냐며 소리를 지르고 성질을 부렸습니다. 이수인씨는 전 남편만 말렸지 정말로 안때렸다고 하면서 끝까지 고집을 부리자 박종억형사는 저기 보이는 아줌마는 당신이 아니고 그럼 누구야!하며 소리를 쳤고 이수인씨는 제가 때렸다면 죄의 대가를 지불하겠다 라고 말을하자 박종억형사는 화를 내며 볼펜을 책상위로 던지며 "당신 두고보자" "들어가!" 하며 명령조로 말하고는 4시30분에 진술서를 더 이상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박종억 형사는 다른방으로 들어가 잠을 청하시더군요. 근데 왜 우리는 4명이 다 형사대기실에서 아침10시 30분까지 꼬박 날밤을 샜는데 피해자는 그 자리에 없는지 그것도 참 의문점이더군요. 힘이 없는 서민이라그런지 저는 7살 3살짜리 아이들을 저녁도 못먹이고 집에 두고 왔는데....
11시쯤에 피해자가 비디오테잎을 들고오고 박종억형사는 피의자네명에게 CCTV를 볼거냐고 물었습니다. 저희는 보고싶다고 했고 여럿이 화면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테잎이 때리는 장면에서는 아주 빠른 속도로 돌아갔고 정말 테잎을 만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형사들이 8∼9명이 같이 테잎을 보면서 깡패집안이라고 빈정거렸습니다.
저는 "발단은 저 피해자가에게서 시작됐는데 왜 우리만 가지고 그러는 겁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누군가 한사람이 이렇게 대답하더라구요 우리는 원인제공은 안봅니다. 우리는 결말만 봐요~~하더라구요. 정말 그러는 겁니까?
우리사회는 정말 결말이 중요시되는 사회가 된것입니까?
원인제공자는 죄가 없고 단지 화가나서 때린사람만 전적으로 죄가 되는 것입니까?
저희도 잘한 것은 하나도 없지만 원인제공자도 분명히 얼마만큼의 죄는 있다고 봅니다.
(결국 저희형님은 운전자를 한 대도 안때렸는데 집에도 못가고 형사대기실에서 12시간 이상을 추운데서 잠도 못자고 쪼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형님은 누구한테 보상을 받을수 있는것입니까?)
박종억 형사는 마지막으로 당신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여자들은 나가서 시원한 음료수나 한잔먹고 있으라고 하고 남편들만 쪽문으로 나가서 합의를 보라고 했습니다. 저희둘은 나왔고 한참후 이수인씨가 형사과로 들어갔다 오더니 7백만원을 합의금으로 달라고 하는데 그밑으로 합의를 보려고 하니까 피해자는 보려고 하는데(당시 피해자는 진단서를 끊지 않았던 상태였음) 박종억 형사가 와서 당신들은 합의볼 필요조차 없는 인간들이라고 하며 피해자는 나가라고 하고 당신들은 영장 어쩌구 하면서 사인을 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서로 들어온지 12시간도 안돼서 결국 유병연씨와 유병일씨는 유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무슨죄가 그렇게 많아서 초범자에게 12시간도 안되서 유치장으로 집어넣은건지 이해도 안되고 마지막 합의를 보게 해준다고 하더니 불과 몇분도 안되어서 맘이 바뀐 박종억 형사는 또무슨생각이 있었는지, 음료수를 사먹으라고 내보낸 저희가 눈치가(?) 없어서 였던 걸까요?
정말 피해자와 피의자는 형사손에 달린것입니까?
담당형사 손에 저희 파리만도 못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것입니까?
합의를 보라고 했다가 영장을 발부를 하는 그이유는 무엇입니까?
저희가 무엇을 박종억 형사에게 잘못보였을까요?
피해자는 진단서도 안 끊은 상태에서 7백만원이라는 소리가 어디서 나왔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박종억 형사는 피의자들이 진단서를 끊으려고 하는데 왜 못끊게 했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담당형사는 합의를 보라고 하고선 피해자 전화번호는 안 가르쳐주는 경우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까요? 피해자는 16일 하루종일 저희가 찾았으나 못찾았습니다. 아는분의 말로는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데 담당형사가 병원도 병실도 피해자 핸드폰번호도 절대 가르쳐 줄수가 없다는것입니다. 그럼 합의를 하라는겁니까? 말라는겁니까? 아니면 피해자를 감추어주는 것입니까?
하루가 지나고 17일날 다시 경찰서로 가서 담당자(박종억형사)를 찾았습니다. 원래 출근하는 날이 아닌데 잠깐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수인씨가 들어가서 죄송하다고 굽신거리며 피해자 인적사항좀 가르쳐 달라고 하자 서류가 검찰청으로 넘어가서 자기는 모른답니다. 그날오후 2시에 유병일씨의 실질 심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핸드폰 번호만 가르쳐주며 합의를 보라고 종용을 하더군요. 합의를 다 본후 서류만 자기 책상위에 갔다 달라는 것입니다. 그럼 풀어준다구 하면서...
저희는 피해자를 찾지못해 공탁금을 걸고 해결을 하려고 했던 것인데 전화번호만 가르쳐주며 합의를 하라고 하니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또 비위를 건드렸다간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할수없이 저희는 피해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피해자는 진단서는 보여주지 않으면서 6주가 나왔다고 말하더군요. 우리가 너무놀라서 어떻게 그렇게 많이 나왔냐고 하니까 안과, 치과, 입원해있는 의원 이렇게 세 군데서 끊은 것이 6주라고 합니다.
저희가 병원에서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병원일하시는 아주머니가 들어오시더니 피해자를 보며 어! 아저씨 또왔네 하더라구요. 깜짝놀라서 이수인씨가 언제 이아저씨 이병원에 왔다갔어요? 하고 물으니 며칠전에도 입원했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상습범이 아닌가 의심스러웠습니다. 정말 저희가 상습범에게 걸려든건지 그것도 조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피해자는 합해서 6주나온 진단으로 저희에게 7백만원을 요구했습니다. 나중에 사정사정하니 5백에 진단서비, 병원비를 물어주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어렵게 구해간 돈 2백만원을 내밀며 사정을 하고 제발 잘좀 봐달라고 부탁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피해자는 "그냥가세요 제가 병원비낼테니... 저 여기서 3주동안 누워있어도 병원비는 보험회사에서 다 나와요..."하며 그냥 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날 4시 30분쯤에 다시 형사에게로 찾아가 서류가 검찰에서 넘어오지 않았느냐..혹시 영장이 발부는 된거냐며 몇가지를 물었습니다. 담당형사는 모른다며 아직 서류가 안넘어 왔다고 했습니다. 주위에 계시는 분들이 영장이 발부되었으면 애써 합의를 보지 않아도 된다며 공탁금을 거는 방법도 있다고 했습니다. 저희도 공탁금을 걸었으면 좋겠지만 담당형사가 계속해서 합의를 보라고 종용을 했고 저희보고 얼마를 가지고 합의를 보러갔냐고도 물었습니다. 제가 "진단서가 몇주나 나왔나요?" 하고 물으니 자기도 모른다고 했고 "그럴 리가 있나요? 담당형사가 모를수가 있냐"고 했더니 가르쳐줄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정말 담당형사는 진단서가 몇주 나왔는지 저희에게 안 가르쳐줘도 되는건지요?
다음날 아침 일찍 서둘러서 형사를 만나 영장이 발부된거냐고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담당형사는 계속해서 모른다는 말만 계속했고 불구속으로 하고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저희는 영장이 발부가 안된걸로 알고 다시 힘을 내 어떻게 하든 합의를 보고 두사람을 빼낼려고 애를쓰며 병원으로 다시 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자 환자는 없었고 옆에 있던 분이 어제밤 9시쯤에 나갔다고 했습니다. 다시 형사를 찾아가 사정 얘기를 하며 인적사항을 가르쳐 달라고 했고 역시 형사는 모른다고만 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피해자에게 전화를걸어 병원에 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합의를 보러 갔습니다. 결국 진단서가 몇주 끊어졌는지도 모르고 피해자가 6주나왔다는 말만 믿고 저희는 520만원에 합의를 보기로 했습니다. 이수인씨가 합의를 보려면 담당형사가 같이와서 자기앞에서 보라고 했다며 피해자에게 같이 가기를 원했고 저희는 세명이 담당형사 앞으로 합의를 보러갔습니다. 이수인씨가 돈 520만원을 담당형사에게 내밀었고 담당형사는 왜 저한테 돈을 주세요 하며 황급히 돈을 밀어 냈습니다. 자기앞에 와서 합의를 보라고 해놓고 돈은 왜 밀어내는지 그리고 저희가 담당형사앞에서 합의를 봐야만 되는것입니까?
형사는 합의서를 워드로 찍어서 만들어줬고 도장을 찍었습니다. 합의서에는 금액이 적혀있지가 않았습니다. 합의서에 금액을 원래 안써야 되는건가요?
하여간에 극적으로 합의를 했고 저희는 당연히 가해자들이 풀려나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화요일쯤에나 나온다고 하는군요...이건 또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지...
애써서 그렇게 힘들게 합의를 보았건만..
알고보니 담당형사는 영장을 16일 오후 1시쯤에 발부한 후 저희에게 합의를 보라고 했던것입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법을 모르는 저희를 이렇게 농락을 할수 있는것인지...
지금 36개월된 딸아이는 아빠가 보고싶어 생병이 났습니다.
해만지면 아빠를 찾고 울고 열이나기 시작합니다..
정말 도와주세요... |
100자 의견
[총갯수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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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xapljweoj(2011-02-02 오후 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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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inqsie(2011-01-28 오전 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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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ryvgxytet(2011-01-01 오후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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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슛돌이(2007-03-08 오후 4:45:00)
억울하시겠습니다.하지만 저희같은 시민은 공권력과 피해자에게
합의와고소취하 말고는 억울하게 된 피의자입장에서는 할게 없더군요,
제일 억울한게 속병 화병 생기는겁니다.더러운 새끼들 언젠가는
벌 받을꺼라 생각하고 빨리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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