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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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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신우컬렉션] 소비자 인신공격에 6개월간 무책임한.. |
| 작성자 |
최설연 |
전자우편 |
jjy-0220@hanmail.net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1046 |
02년 롯데(포항점)에서 [이신우]행사 때, 제품(검은색 크로스 백)을 샀다.
03년 8월. 제품에 실밥이 띁겨져 나간 것에 대한 수선을 맡겼다.
당시 [이신우]쪽의 담당직원은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고, 전화연락을 준다고 하였다.
기간이 지나도 매장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 직접 백화점 내 매장에 들렸을 때,
매장직원은 제품이 본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하고선 알아본다고 하였다.
그 후로도 연락없는 기다림에 몇 번이나 매장을 방문해야 했고, 그때마다 제품에 소식이 없었다.
10(11)월, 또다시 매장을 방문했을 때, 직원은 [이신우]쪽에서 제품을 분실했다고 했다.
직원은 같은 제품을 찾아본다는 대안을 제안했고,
창고 먼지구석에서 보관한 듯한 심하게 구겨져있는 제품을 선심쓰듯 가져가라 했을 때, 몹시 불쾌했다.
불량제품을 제안하는 데에 항의했고, 당시 직원에게 곧바로 정중한 사과를 받았지만
계속되는 기다림과 잃어가는 신용에 몹시 항의했으며, a/s센터와의 연결을 하겠다는 대답을 들었다.
03년 12월. 6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대안을 강구하지 않았고, 분노했다.
곧이어 본사직원의 전화연락을 받았을 때, 제품 분실로 a/s가 접수된 적이 없다고 하였다.
직원은 교환이나 대처환불을 주선했는데, 일절 사과나 무례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며,
본사 쪽에서는 전화담당자를 바꿔가며 똑같은 질문과 답을 유도하기만 할 뿐 답답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a/s최고담당자라는 [김승현(男)]씨와의 통화에서, 그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며 내 나이를 말하라며, 지극히 몰상식하고 무례한 태도를 취했다.
고객의 사정과 편의에 대해 일말의 배려도 없었으며, 사건의 정황도 모르면서 싸잡아 비난하기에 급급했다.
무성의하고 비꼬는 태도로, 무려 3시간 동안이나 아무 진전없는 대화아닌 대화가 오갔고,
나중엔 분실물에 대한 책임회피(롯데백화점에서 분실했다며)까지 하며 오랜 시간 감정적으로 협박을 하였다.
분명 [이신우]측에서 분실통보를 하였음에도, 그간 왜 아무 연락이 없었는지를 묻는 말에 막무간으로 말을 끊고 비웃으며 화를 냈다.
옆에서 보다못한 어머니께서 대신 전화를 받으셨고, 갑자기 김승현 직원은 태도를 살갑게 했다.
뒤늦은 사과를 받았지만 최악이었다.
교환이고 환불이고 다 필요없으니 보상피해를 청구했다.
더 이상 기다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이신우]도 그렇지만 요즘들어 브랜드 피해 사례가 급증하는 듯 하다.
한번 고객은 평생 고객이라는 타이틀이 우습다.
브랜드에 명품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a/s의 품격은 아직도 밑바닥 수준인 듯 하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에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소비자들도 자신들의 바른 권리를 주장하고 온전히 얻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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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기다리던 연락은 아무리 해도 오지 않았고. 결국 나는 또다시 이신우 행사가 있을때를 기다렸다가 다시 찾아갔다.
직원에게 가방을 6개월전에 수선을 맡겼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다고 말했고 그는 알아보고 나서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이틀이 지나고 서울 본사에서 연락이 왔다. as가 접수 된 적이 없다는 말이었다.
내 이름으로 접수된 것이 없고 정확히 8월 언제쯤 접수했냐고 물었다.
난 정확한 날짜는 기억하지 못하고 다만 행사 마지막 날이라는 것만 기억한다고 했고. 제품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 여직원은 그 가방에 단가가 57000원이었는데 만약 대구에 그 제품과 똑같은 제품이 있다면 대구에서 포항으로 보내주고 그렇지 않으면 57000원정도를 이신우에서 부담한 다른 제품을 주겠다고 말하였다.
난 혹시나 대구에 있는 제품이 내 가방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우선 그 제품을 받아보고 말하겠다고 하였고 그녀도 승낙하였다.
잠시 후 다시 전화와서는 대구에 그 제품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였고 알아보지 않고 전화드린데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였다.
결국 6개월 동안 아무런 진전도 없었던 것이다.
그 여직원에게 지난 6개월 동안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면서 너무 무책임 한 것 같다는 말을 했고 여직원은 무척 미안해 하며 다시 전화드리겠다는 말로 통화를 끝냈다.
조금 있으려니 이신우라면서 한 남자분이 전화 하셨다.
아까 여자분이 전화통화 하실 때 옆에 계셨다고 하시면서 접수가 안됐는데 도데체 누가 as센터라고 전화를 했었냐고 내게 물으시는 것이었다.
난 너무 기가차서 이신우라고 해서 받았고 여자분이였다고 말했다.
그쪽에서 모르면 내가 어떻게 아냐는 말에 자기도 알고 싶다면서 계속 몰아붙이는 거였다.
너무 화가나서 제 이야기도 들어달라면서 왜 자꾸 이야기 도중에 말을 끊으시냐고 그랬더니 피식 웃으시면서 "아직 안끝났어요? 그럼 계속 이야기 하세요. 하셔야죠. 제가 들어드릴게요. " 그러는 거였다.
웃으신 거냐고 물었더니 또다시 비웃으면서 " 그럼 제가 울까요? 화낼까요? 웃어야죠. 울순 없잖아요? 말씀하세요 이야기 안끝났다매요?" 란 말에 난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피차 화내봐야 좋을 거 없다는 생각에 지난 6개월간 직원매장분들게 이때까지 문의했는데 이제야 연락을 받았냐고 그 전엔 그럼 매장에서 직원들은 도데체 어디로 문의를 한거냐고 물었고. 내 말이 끝나자 마자 "이야기 다 끝나신 건가요? 난 또 거창하게 이야기 하나 했더니.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분명 롯대측 as센터에서 연락이 간 것 같은데 저희라고 하시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분명 롯대측일텐데요. 잘 모르셔서 그러는데 as접수자체를 롯대에서 관리하고 만약 한달이 지나도 물건이 안내려오면 롯대측에서 저희닥달하고 그래요. " 롯대측을 물고 늘어지는 대답에 난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왜 이신우 측에서 분명 분실됐음을 통보하면서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는지 묻는 거라는 말에도 막무간으로 말을 끊으면서 명확한 대답은커녕 오히려 화만 내는 것이었다.
난 마치 내가 가해자가 된 것 마냥 남자직원이 언성 높이는 걸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고 롯대측에 알아보고 전화 준다는 말에 그러라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었다.
후에 다시 그 남자직원에게 전화가 왔고 똑같은 디자인에 가방이 서울 본사에 있으니 택배로 내일 보내면 모래쯤 도착한다는 거였다.
아깐 분명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아까는 대구였고 지금은 서울에 있는 거라고 대답하셨고 난 그 전에 같은 디자인이라고 했는데 엉망이었다면서 그 상황을 설명하였고 남자직원은 정확히 그 제품이 맞고 가죽도 매끈하며 스펀지에 쌓여있던 새 제품이라고 하였다.
남자직원에 불친절한 태도에 너무 맘이 상해있던 나는 그 가방이 비록 아무 하자 없고 내 가방과 똑같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가방을 볼때마다 이번일이 생각날 것 같아 돈으로 환불 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또다시 남자직원은 언성을 높였다.
난 여자직원 전화 통화를 들으셨다니 알고 계실테지만 6개월간 이런건 너무 무책임 한거 아니냐, 그리고 그쪽 태도에 상당히 화가 난다는 내 말에 남자직원은 "화난거 몰랐는데요? 전화내용을 듣기만 했지 제가 화가난지 울고있는지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내가 알아야 할 필요도 없잖아?" 바로 말을 놓는 남자직원에게 그럼 왜 아깐 비웃었어요? 그것 때문에 더 화가 나거든요? 했더니 "까놓고 말해 보자구요. 솔직히 나보다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그렇게 꼬박꼬박 말하면 곱게 들려?" "제 나이가 어린줄 어떻게 아시는 데요?" "거짓말도 정도 껏 해야지. 어디서 어른한테 아무리 너가 나이 많아도 내가 더 많을꺼다. " "나이 들먹거리시는데 그럼 어린 사람은 물건에 대한 as도 신청 못하나요?" "누가 나이를 따지재? 솔직히 말해보라니까? 몇 살이야? 엉?" 너무 화가나서 울었고 마치 폭력배와 전화통화한 기분이 든 나는 도저히 명색이 브랜드as직원이란 사람이 저렇게 막 나가도록 놔 두는 건 어쩜 이런식으로 모든 일을 처리한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6개월간 물 먹인걸로도 모자라서 이런 대우까지 참아가며 겨우 57000원 때문에 기분상하고. 어이없고. 울기까지 한 내가 너무 속상해 또 울었다.
옆에서 보다보다 못한 엄마께서 대신 전화를 받으셨고 김승현라고 밝힌 남자직원은 결국 엄마께서 언성을 높이시고 신문고 같은데에 신고하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죄송하단 말과 함께 잘 해결해 보자고 했다.
화를 내지 않고선 진지하게 처리해 줄 생각조차 보이지 않았던 직원과 어려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이신우란 브랜드에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났다.
엄마와 통화를 마치고 내게 넘어온 전화엔 전혀 다른 목소리와 함께 싹싹하고 성격좋은 직원이 된 김승현직원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달라질 수 있는지. 롯데측 잘못이냐 이신우 잘못이냐는 말에 이신우 잘못이라고 시인하며 8월 그날 매장에 있던 직원과 통화를 했고 여직원의 잘못인 것 같다고 분실했다고 했다.
6개월을 지내고 여러사람과 통화를 하고 기분나빠한 결과가 고작 똑같은 대답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허탈하고 화가났다.
10월달에 대신 드리려 했던 핸드백 그거 하나밖에 전국적으로 안남아 있다는 말에 아까 서울에 있다고 말한 백이 그 제품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했다.
바로 전 통화에서 매끈하고 같은 디자인이라고 똑 부러지게 이야기 들었던 말은 바로 그 다음 통화에서 거짓말이 되어있었다.
계속 이어지는 불신감만을 주는 태도와 이리 바뀌고 저리 바뀌는 말에 사기꾼들에게 농락당하는 느낌이었고 마치 바보가 된 것만 같았다.
분명 이신우 패션디자이너는 정말 실력도 인정받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이다.
98년 부도가 났었지만 속옷과 침장제품으로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하지만 as라던지 소비자들을 상대하는 태도가 계속 이런식이라면 언젠간 다시 좌초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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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의견
[총갯수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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