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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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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정말 억울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
| 작성자 |
심명신 |
전자우편 |
meng2848@hanmail.net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827 |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 19살 제 친구의 억울한 죽음★
수술받고 일주일이면 싹 다 낫는다는 중이염..
이 병 같지도 않은 병이... 수술하고 나서 죽다니요?
제 친구가 중이염때문에 멀쩡히 지 두 발로 백병원 입원실까지
걸어 들어갔다가 지금 차가운 냉동고에 누워 있습니다.
수술하자마자 코피가 흘르고 먹지도 못한채 피를 크리넥스 두세통이나
적실정도로 토하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더라구여.. 걷지도 못해 밖에
나가고 싶을땐 휠체어까지 타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수술할때 코피가 흘렀는데 그게 기도로 넘어가 그 피를
토해내는거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그런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친구가 중환자실로 옮겨 졌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제 친구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채 제가 못알아 볼정도로
얼굴이며 손가락이며 온몸이 퉁퉁 부어있는데 산소호흡기로 간간히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몰랐답니다.
말이 됩니까? 의사가 몰랐다니.........
중이염 하나로 수술했던 애가 피를 토하고 호흡곤란을 호소하는데도
조취를 안해줬습니다.
그런데 담당 의사가 하는말이 간호사가 (크리넥스로 두통이 적실정도로 토했을 때)
보고를 안했다고 하더라구여.. 그러니 그 간호사한테 가서 말하라고 하더군여.
더 어이없는건 그 담당 간호사는 이름이 전혀 틀리고 병명도 전혀 틀린데
주사를 바꿔 껴놓았습니다.
(제 친구 이름은 최윤희. 바뀐환자는 김은진)
간호사 맞습니까? 아니면 한글 못읽습니까? 전 이말듣고 너무 어이 없었습니다.
또 보호자한테 말도 안하고 엑스레이 33방이나 찍어놓고 지금까지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왜 갑자기 엑스레이 33방이나 찍고 보호자한테 사실을 숨겼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곤 최선을 다한다라니요? 다 죽여놓고 최선을 다한답니까?
의사가 분명 이때는 폐출혈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급성 폐렴이라고 말을 바꾸더군여!
자기네가 살리겠다던 제 친구는 결국 죽었습니다.
죽고나니 다시 한다는 말이 '구드패스츄어 증후군' 이라는 희귀병이라 하더라구여.
십만분의 1명이 걸릴까 말까 하는 걸리면 무조건 죽는답니다.
만약 이 병에 걸렸다 치면 그 전엔 몰랐나여?
왜 죽고나서 이런병이였다고 말합니까?
마지막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한채........ 그렇게 죽었습니다.
저희는 윤희를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보내야 했습니다.
저희는 의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죽은 아이 또 죽이는거 같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하고 왔습니다.
부검내용이 내장이며 위, 뇌 모두 깨끗하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우리같은 일반인 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부검하면서 폐에 한바가지가 더 되는 피를 퍼냈다고 하더라구여.
다 퍼내고 나니 폐가 조금하게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다시 병원으로 옮기면서도 피가 계속 나왔습니다.
중환자실에 있을때 이미 필요도 없는 피를 억지로 넣어서 피가
계속 찼다고 하더라구여..
지금 이런 상황에서 주사 잘못논 간호사는 축구보면서 웃고 있고
의사는 어디로 도망갔는지 코빼기 하나 안비치고 부인만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병원앞에서 플랜카드를 들고 시위를 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동요했지만 일부 사람들은 자기일 아니라고 무심히 지나치더라구여..
의료사는 90%가 병원과 의사가 이긴다고요?
저희는 나머지 10%를 믿겠습니다.
활발하고 건강한 윤희.. 멀쩡한 아이 죽인것도 억울한데 병원측은
자신들의 실수를 부인하고 윤희에게 병이 있다면서 뒤집어 씌우려고 하다니..
정말 인간이 이럴수 있는지..
털끝만한 양심이라도 있다면 이러지 않았을겁니다.
아직도 이런상황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윤희가 얼마나 퇴원하고 싶어 했는지.. 다시 건강해지고 싶어 했는지..
마지막 인사라도 했다면.. 마지막 말 한마디라도 했다면..
이렇게까지 가슴아프진 않았을거예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 글 복사해서 여러 싸이트에 올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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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 의견
[총갯수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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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gjujbgom(2011-05-18 오전 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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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rbkfdys(2010-08-22 오전 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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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aaib(2010-08-21 오후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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