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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즌
소리는 억울한 사연을 알리는 여론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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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농협!! 원금잔액 700, 이자2500.도와주세요 |
| 작성자 |
이성우 |
전자우편 |
euiam@yahoo.co.kr |
| 홈페이지 |
http:// |
| 추천 |
976 |
회사원입니다.
1996년에 보증 2000만원을 섰습니다. 대출자는 이 건 이외에도 3건 이상의 당시 대부계장의 협조(!)하에 대출을 받아 1억원 정도의 대출을 받아 사용하고 도망을 가 버렸습니다. 1년후부터 보증인인 제게 갚으라는 연락을 받았고 저희는 자체내부기밀이라고 해서 공개하지 않는 수표 이서까지 서류를 찾아, 찾아가면서 대부계장이 심부름을 왔다면서 대신 온 대출자의 친구이자 자신의 조카인 사람에게 돈을 위임장도 없이 지급한 사실을 알아내곤 대출금을 지급하라는 축협(현재는 농협 둔산지소)의 소송에 대해 항소를 하여 2년여를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대부계장을 위증죄로 고소까지 했습니다....
그러나....대부계장과 대출금을 받아간 사람이 이모부 조카간이고 원고는 당시 근무하던 축협인데....사실을 진술하면 모두 패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실이 밝혀지기는 하늘을 뒤집는 것보다 어려운 것....
결과적으로 저는 보증인이고 회사가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원금 2000만원 이자 2500만원 이상의 채무를 부담하라는 판결을 또다른 보증인과 함께 받았습니다.축협! 바로 본 압류를 넣드만요...IMF가 끝나고 신용대란.. 하는 와중에....그리고 작년 4월경에 원금 1300만원 이상을 급여 압류를 통하여 변제하였습니다.물론 1억원 이상을 변제하지 않고 도피해 버린 대출자한테는 한푼도 청구를 하지 않았고요.
너무 생활이 어렵고 해서 3가족이 30~40만원 가지고 2년 이상을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지요....축협 조합장에게 편지를 했습니다.'도저히 살아갈 수 없어서 그러고 직장을 근무할 형편이 못된다(급여 압류 들어온 회사원은 자동 감원 또는 권고사직 되는 거 아실 겁니다), 원금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를 할테니 이자를 탕감해 달라고(2003년 6월 경)...당시 이후로 우리들의 입장은 신용대란이 시작되고나서 한참이 지난 뒤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농협을 방문해서 채권 추심하는 곳을 찾아갔더니 웃더군요...하면서 하는 말인즉슨.."당신이 채권추심을 할 마지막 사람이기 때문에 끝까지 채권 추심을 할 것이고, 이자는 깎아줄 방법/생각이 없다..."고... 지금 저는 다른 어려운 분들한테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급여를 50만원 정도 수령합니다.농협연합회에 진정을 했더니 돌아온 답변인 즉, "그쪽은 단위농협이기 때문에 어떤 권고나 지시를 할 형편이 안되니 당사자끼리 해결하라"
이럴수가 있는가요? 보증선 잘못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출받아 도망간 사람한테는 원금회수는 커녕 연락할 생각조차도 않으면서 보증인에게 원금과 그 이상의 이자를 청구하면서 "너 퇴직할때까지는 보증 빚 다 갚고 가야 된다"는 둔산 농협의 행태는 보증 빚진 제 입장에서 답답할 따름입니다.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정말 살아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입장에서 야속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로 대출당사자에게는 한푼도 회수를 하지 못하면서 보증인한테 그렇게 끔찍하게 회수를 집행하는 축협 둔산지소(현 농협)의 행태에 진정한 업무태도를 칭찬하고픈 마음에서 적었습니다.
그동안 법도 많이 바뀌었고, 규정도 많이 바뀌었고, 의식도 많이 바뀌었지만 모쪼록 보증은 서지 마십시요...아직도 1996년도의 일 때문에 25%의 이자보따리를 들고 샤일록을 만날 일은 제발 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원래 은행이라는 곳이 이자 장사해서 먹고 사는 곳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채권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이 정도로 치사하고 악랄하게 1원까지 , 퇴직할때까지 짤려도 퇴직금의 반은 가져가겠다고 말하며 채권을 회수하는 둔산축협(현재 농협 둔산지소)는 당연히 존재할 가치가 없는 회사라는 판단이 듭니다.
모든 사람이 빚을 지고 살고 받을 채권을 가지고 삽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 어렵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의 이 글을 읽는 님들께서는 과연 우리의 현 금융현실과 이들의 행태를 보시고 제가 감당하고 있는 현실을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고 제게 힘을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100자 의견
[총갯수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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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revfksb(2011-03-18 오후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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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zrkxijcf(2011-03-14 오후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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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xmlktc(2011-03-10 오후 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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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qqsiop(2011-03-06 오후 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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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jvevfilt(2011-03-03 오전 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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